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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손톱으로 하늘 못 가려” 野 “욕설 정국에 범죄 몰아”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03 18:54:44
‘성남FC 의혹’ 정면충돌
이재명 대표 檢 공소장 적시에
김기현 “李대표 당장 사퇴하라”
민주당은 “檢이 정치쇼” 맹비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해당 사건 공모자로 관련자 공소장에 적시된 점을 들어 “뇌물참사의 몸통”이라고 직격했다.
민주당을 두고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막아내기 위한 ‘방탄 정당’을 그만둘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논란’에 따른 지지율 하락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며 반발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0일 성남FC 사건에 연루된 성남시와 두산건설 전 관계자를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국정감사가 임박해 여야 갈등이 첨예한 사안을 두고 사실상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가 공개되자 정국은 급격히 얼어붙는 모양새다.
지난 9월 1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성남FC 클럽하우스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 논평에서 “(검찰이 공소장에 이 대표의) ‘공모’를 적시했다는 것은 의혹의 중심에 사실상 이 대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언론선동과 의회 폭거로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한 진실의 칼날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민주당은 ‘윤석열정부가 실정을 감추려는 검찰의 정치쇼’라고 공격하고 있다”면서 “손톱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69석이라는 (의석) 숫자로도 이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다”고 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뇌물참사’의 몸통 이 대표는 부정부패 비리 의혹에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대표직은 물론 의원직도 모두 사퇴해야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재명 호위무사’를 계속 자처한다면 자멸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를 공소장에 적시한 검찰의 행위에 대해 “정치쇼”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지난 2일 “검찰이 무슨 근거로 이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했는지 의문”이라며 “온갖 곳을 들쑤시고 이 잡듯 먼지를 턴다고 무고한 사람에게 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박 대변인은 “성남시는 모기업 지원이 중단돼 해체 위기에 몰렸던 성남FC를 인수해 성남시민, 지역기업들과 함께 살렸다”며 “검찰은 그런 자랑스러운 성남FC 역사를 부정하고 욕설 정국을 벗어나기 위해 범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곽선우 전 성남FC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이 정진상 실장을 실질적인 구단주로 생각했다”며 “후원금 유치를 정 실장이 다 주도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박 대변인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맞섰다.
박 대변인은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대표 시절 영입한 정치지망생”이라며 “검찰은 일방적인 추정과 주장을 흘리지 말고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배민영·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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