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 대표가 된 이후 첫 대표연설로, '민생중심 유능한 대안 야당'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재 우리 사회가 5대 위기(정치위기·경제위기·기후위기·인구위기·평화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그것의 극복을 위한 국정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연금·아동수당 확대 등 민주당의 정기국회 7대 입법과제를 소개하면서 윤석열 정부 예산안의 문제점 등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성원·권은희·김희국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의한다.
김성원 의원은 수해 봉사현장 실언, 권은희 의원은 경찰국 신설 반대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주장, 김희국 의원은 뇌물수수 혐의 기소 등이 쟁점이다.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은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이 전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당헌개정안 의결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의 심문 기일이 열린다.
윤리위는 주말쯤 나올 결과를 지켜보고 추가 징계 수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도권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방안을 모색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을 접견한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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