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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尹비속어 논란’ 대통령실 해명에 “우리 야당 의미하는 것이라도 유감”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23 11:25:49
주 원내대표 “대한민국 국익 지키는 데 도움 되는 여야 태도 정립했으면”
“비판하더라도 귀국 후 비판한다든지 외교활동 중엔 자제했으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대통령실 해명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언급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지만 만약 그 용어가 우리 국회,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오전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어제 말했지만, 전후 발언의 경위라든지 정확한 내용에 대해 정보가 없다”면서도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중국 순방) 혼밥 논란 당시 ‘역대급 굴욕’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태도가 바뀐 게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측면도 없지 않죠”라면서도 “외교활동 중에는 비판적인 언론까지도 국익을 위해 협조한다는 그런 보도를 본 적 있다만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여야 태도가 무엇인지는 이번 기회에 같이 정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면 비판하더라도 귀국 후에 비판한다든지, 외교활동 중에 국내 비판에 대응하는 데에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나아가 “그 말씀 하신 분이 정확하게 어떤 맥락인지 모르겠지만 가급적이면 국익을 지키는 게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해당 논란 관련 거세지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도 ‘혼밥 문제’부터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대통령이 외교활동 하는 중에 그것이 오히려 국내 정쟁의 대상 돼서 그 성과를 깎아내리는 일이 없도록 서로가 그런 점에 대해 생각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간곡히 부탁한다.
정권은 바뀌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영원한 것인데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로서 대통령의 외교활동 중에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런 풍토 만들어 나가 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행정부의 수장으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 지위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해서 하는 활동”이라면서 “각 정당이나 개인이 볼 때 비록 흡족지 않은 부분 있더라도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서 국익 지키기 위해 하는 활동이니,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공식적인 자리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자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나오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호텔 내 프레스센터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에 대통령실은 발언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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