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행복한예술재단 제공]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평화음악회가 오는 17일 저녁 7시께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법인인 행복한예술재단과 ㈜해피아르떼는 김대중평화센터와 백가공명의 후원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미얀마 시민 등이 함께 하는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인생역정을 추모하고,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바리톤 송기창 가톨릭대 겸임교수가 국내외 가곡을 선보인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이 미얀마 민속음악을 연주하며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할 계획이다.
김 전 대통령 추모활동을 펴왔던 김수로 테너는 추모의 마음이 깃든 우리 가곡을 연주한다.
이어 국내 유명 인사들의 추모 시 낭송 행사도 이어서 진행된다.
정치평론가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겸 (사)행동하는양심 이사가 같은 날 클래식음악회 전문사회자와 동시에 오페라 및 음악회 스토리텔러를 맡는다.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거리 두기 및 대화 자제 등 사회적 방역지침이 준수될 계획이다.
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