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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승민-이준석 연대하면 압도적… 윤핵관은 국민에 버림 받아”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8-11 16:00:00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보니…”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으로 해임된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유승민·이준석이 상당히 높게 나온다.
둘이 합치면 압도적”이라며 두 사람이 연대할 것을 제안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그런 연대도 한번 모색해 보는 게”라며 이렇게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은 예고가 됐던 것”이라며 “기각이 될 경우 이 대표는 젊은 세대와의 만남을 계속할 거다.
계속 입당도 시킬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는 가장 자기한테 유리한 게 뭐겠냐. 제일 잘하는 게 미디어 전략”이라며 “모든 방송마다 나가서 만국과의 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사고를 치면서도 수습은 못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윤핵관의 존재가 국민들에게 사실상 버림받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들도 대안이 없는 상태”라며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차분하게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유승민 전 의원.

그의 이런 발언은 이날 발표된 한길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응답률 4.6%)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유승민 전 의원과 이 대표가 각각 23.0%과 16.5%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켰고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됐다.

그러자 이 대표는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법원의 심문기일은 오는 17일로 예정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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