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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캐나다 총리에 대북공조 요청…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6-30 19:17:29

(마드리드(스페인)=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나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공급망 분야에 대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양 정상은 오전에 만나 최근 캐나다에 건립된 가평 전투 승전비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회담을 시작했다.
트뤼도 총리는 "미래지향적인 양자관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새로 발표된 캐나다의 인태 전략 역시 한국과 같은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으나,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목표로 국제사회가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핵 문제에 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공급망 분야 협력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간 협력을 첨단기술, 인공지능, 저탄소 에너지와 같은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심화하고 리튬·니켈·코발트와 같은 핵심 광물의 공급망 분야 협력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평화 회복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뤼도 총리 역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캐나다로서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완전히 회복되고 평화가 복원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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