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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꼼짝마!...국산 중어뢰 ' 범상어' 양산·전력화
더팩트 기사제공: 2022-05-17 14:18:03
품질인증사격시험을 통과한 국산 중어뢰 '범상어'./LIG넥스원
품질인증사격시험을 통과한 국산 중어뢰 '범상어'./LIG넥스원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우리기술로 개발된 중어뢰-Ⅱ '범상어(Tiger Shark)('가 본격 양산돼 전력화에 들어간다. 범상어는 적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로 최고속도가 시속 약 50노트(시속 약 92.6km)에 이르러 작전 배치 시 북한의 어떤 잠수함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중어뢰보다 속도, 탐지와 사거리 등을 향상된 범상어는 독일제 SUT와 '백상어'를 대체해 해군이 운용중인 장보고-Ⅱ급(손원일급) 잠수함과 장보고-Ⅲ급(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탑재될 예정으로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지난 9일 동해 해상사격시험장에서 실시한 중어뢰-Ⅱ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범상어는 지난 3월 16일 장보고-Ⅱ급 잠수함에서 한 1차 품질인증사격시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2차 품질인증사격시험에서는 장보고-Ⅲ급 잠수함에서 발사한 시험에서도 표적에 명중했다. 이번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의 분야별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됐다.

범상어는 유선유도 방식의 어뢰로 잠수함은 어뢰와 유선으로 연결해 어뢰의 정보를 유도선을 통해 송수신하고 전투체계를 통해 어뢰의 침로, 속력, 심도 등을 조종해서 표적으로 직접 유도한다.

2019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전시된 범상어. 어뢰 동체 표면에 개발자인 '국방과학연구소'가 선명하게 표시돼 있다. /제인스닷컴
2019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전시된 범상어. 어뢰 동체 표면에 개발자인 '국방과학연구소'가 선명하게 표시돼 있다. /제인스닷컴

기품원은 범상어의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9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범상어 전시물을 취재한 군사전문 매체 제인스는 범상어에 대해 길이 7.1m에 무게 1.7t이며 구경은 533m라고 전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50노트(시속 92.6km) ,사거리는 50km, 작동시간은 약 1시간이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이중반전프로펠러(counter-rotary propeller)로 추진력을 얻는다.작전심도는 2~600m다.

LIG넥스원은 범상어에 대해 "고속 추진과 탐지, 고정밀 항법유도 조종 등이 집정된 고성능 수중유도 무기"라고 밝히고 있다.

범상어는 장보고-Ⅱ급 잠수함에서는 모든 발사관에서 자영식으로 발사되고 장보고-Ⅲ급의 발사관에서는 강제 사출식으로 발사된다. 능동탐지와 수동탐지, 복합 음향 탐지가 가능하고 기포항적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고속 주행을 위한 고출력 추진전공기, 심해운용을 위한 고강도 경량 몸체, 각종 센서, 전술급 관성항법장치를 갖추고 있다.

범상어 개발에는 1590억 원가량이 투입됐다. 대당 가격은 33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중어뢰 범상어 운용 개념도. 사진=방위사업청
중어뢰 범상어 운용 개념도. 사진=방위사업청

협의체장으로 업무를 총괄한 국방기술품질원 장봉기 유도탄약센터장은 "이번 시험은 우리 기술로 만든 유선유도 중어뢰의 우수한 품질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장보고-Ⅱ급 잠수함뿐만 아니라, 최신예 장보고-Ⅲ급 잠수함에서도 사격시험을 마쳐 군의 플랫폼별 국내 유도무기 검증 방향에도 좋은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관리 책임자인 방위사업청 정기석 해상유도무기사업팀장은 "이번 품질인증사격시험을 통해 국내 개발된 범상어의 우수한 품질이 입증된 만큼 적기에 양산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범상어가 명품 유도무기로써 군의 첨단 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99%의 높은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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