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선전 기원 최대 10% 적립금
11번가도 200여개 상품 엄선 할인행사
편의점 업계, 직관투어·특가 등 이벤트
유통업계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집관족’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겨울에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한국팀 경기가 늦은 밤과 새벽에 열리는 데다, 거리응원 취소로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홈쇼핑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파이팅 일레븐’ 특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기간 대한민국의 선전을 응원하는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하기’를 클릭하면 쇼핑지원금 1만원을 제공하고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10% 적립 혜택을 지원한다.
또 집관족을 겨냥해 주요 경기 시간대인 오후 10시∼오전 1시 레포츠, 여행, 식품 등 스포츠 행사 시즌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쿠팡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다음달 18일까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기획전을 연다.
쿠팡은 ‘쿠팡only 야식’, ‘로켓직구 인기스낵’, ‘비알콜음료’, ‘TV기획전’ 등의 테마로 축구 경기를 관람할 때 먹기 좋은 간편식품부터 TCL의 대형TV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한국 대표팀의 전통적 응원 컬러인 붉은색 패션 아이템도 선보인다.
붉은악마 머리띠와 응원봉 등 응원도구와 유아동과 반려동물을 위한 응원복도 마련했다.
축구화, 축구공, 축구장갑 등 축구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집관족 맞춤형 상품 200여개를 엄선해 선보이는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85인치 초대형 ‘삼성전자 QLED 4K TV’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영상가전과 축구공, 축구화, 골키퍼 장갑, 접이식 미니 골대 등 스포츠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도 월드컵 대목을 맞아 분주하다.
CU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손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앱’을 활용한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 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이달 24일과 28일, 12월 3일에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6%에서 최대 15%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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