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더리스 공모전은 넥슨재단의 신규 프로젝트다. 최대 3개의 쇼케이스 후보작에 작품당 1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게임을 소재로 한 전통예술 창작을 지원한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을 열고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더리스 공모전은 넥슨재단의 신규 프로젝트다. 게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실험적인 공연 창작을 지원해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를 확산하고 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문 예술 활동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전통예술 기반 창작 공연을 기획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 활용할 수 있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은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등 12종이다. 공모작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보더리스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 PT 심사 및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발한다. 최대 3개의 쇼케이스 후보작에 작품당 1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 작품에는 5000만 원의 공연 제작비 지원에 더해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 무상 이용, 공연장 대관 및 장비 대여, 전문인력, 홍보 등 특전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작은 내년 상반기 중 공연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다양한 예술 콘텐츠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통 예술과 게임의 진정한 보더리스를 이뤄낼 이번 공모전에 많은 예술인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aii@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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