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현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넷째)가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임직원(파트너)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기존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로 시행 2주년을 맞아 참여 인원도 올해부터는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들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본사) 투어, 소공동 아카데미 내 음료, 푸드, 운영 LAB 경험, 특별한 매장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근무지역의 한계로 평소 가보지 못한 스타벅스 주요 사이트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약 1800개 매장에서 근무 중인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지원센터 운영 방안, 다양한 연구개발(R&D) 기능 및 음료와 푸드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매회 평균 경쟁률은 15:1의 수준으로 2021년 4월 첫 시작 후 총 40여회, 700여명의 파트너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손정현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궁금증이나 제안 사항 등을 대표이사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다.
실제 손 대표는 격주로 매월 2회(격주 1회)이상은 전국의 지역의 파트너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손 대표는 취임 후 약 5개월 동안 제주, 부산, 여수, 순천, 강원, 수도권 등 현재까지 약 80여곳의 전국 매장을 방문해 현장의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임직원 할인 제도 혜택 확대, 매장 운영 시 애로사항 해결, 블랙 컨슈머 대응 방안, 중장기적인 비전 공유, 파트너 복장 제언 등 오픈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가장 큰 원동력인 파트너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소통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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