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의 2023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지는 이번 시즌 테마를 'JUUN.JEANS'로 설정하고 브랜드 철학에 기반한 젊음과 자유, 지속성 등의 의미를 '진(Jeans)'을 중심으로 클래식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크리에이티브 영상 및 이미지를 통해 라이브로 공개됐다.
준지는 진 재킷과 레이어드 한 리버서블 MA-1과 오버 재킷, 루즈한 오버롤, 코르셋 탑, 디스트로이드 니트 등 진의 디테일을 다양하게 적용한 준지 고유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오버사이즈의 볼륨감을 적용해 상의와 하의 실루엣을 대조,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짧은 팬츠, 스커트를 포인트 요소로 활용했다.
준지는 블루진, 블랙, 화이트, 레드 등의 컬러를 토대로 총 22개의 착장을 공개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젊음과 자유, 클래식의 철학을 상품 및 서비스, 라이프스타일에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적용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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