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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효과…넷플릭스 MAU 1400만 돌파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에 힘입어 2년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4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MAU 1위는 넷플릭스로, 전월보다 64만여 명 증가한 1409만4084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월 ‘더 글로리’ 인기에 힘입어 1400만명을 넘은 이후 약 2년 만이다.
임상춘 작가가 각본을 맡고 아이유·박보검이 주연한 ‘폭싹 속았수다’는 사계절을 배경으로 제주 출신 인물들의 인생을 담아내며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브라질·베트남·대만 등 42개국 넷플릭스 TOP10에 진입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정말 수고했다”는 의미이며, 영어판에서는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대만판에서는 ‘고진감래(苦盡柑來)’ 등 현지 정서에 맞춘 번역도 화제를 모았다.
2위 경쟁은 쿠팡플레이(748만1759명)와 티빙(705만4768명) 간 접전이다.
지난 1월에는 티빙이 앞섰지만 지난달에는 쿠팡플레이가 다시 2위에 올랐다.
두 OTT는 스포츠 중계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티빙은 KBO 리그 독점 중계,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 독점 중계를 통해 시청자 확보에 나섰다.
티빙은 지난달 KBO 개막전 기간(3월 22~23일) 동안 순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총 시청 시간은 1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19일 P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장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달 21일부터 HBO 및 맥스(MAX) 콘텐츠를 추가해 ‘왕좌의 게임’, ‘섹스앤더시티’, ‘체르노빌’ 등 유명 시리즈를 서비스 중이다.
한편 4위는 웨이브(426만명), 5위는 디즈니플러스(267만명), 6위는 왓챠(49만명)로 조사됐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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