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이식은 약물이나 외과 수술을 통한 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1996년 처음으로 폐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폐 이식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에도 예방접종을 포함해 식이요법, 운동 등 일상생활 습관같이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쓸 것이 많다.
강연은 수술 직후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관리 중인 환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무석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강연 1부는 ▲폐 이식 환자가 겪는 만성 질환(우아라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폐 이식 이후의 감염관리: 예방접종(정수진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폐 이식 환자의 건강검진: 암검진(박지수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 진행하는 강연 2부는 ▲거부반응에 대한 이해(김송이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재이식에 대한 이해(김하은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 ▲폐 이식 환자의 일상생활 주의점(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지연 코디네이터) 순으로 진행된다.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강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단일기관 폐 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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