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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랑, 中 최대 주류 박람회 참가…“럭셔리 샴페인, 세계로 간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인터리커의 럭셔리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GoldenBlanc)이 중국 최대 주류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골든블랑은 2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2025 제112회 차이나 푸드&드링크 페어(CFDF)’에 공식 전시자로 참가한다.

◇ 1955년부터 이어진 최고 권위 박람회…글로벌 판로 타진의 장

‘차이나 푸드&드링크 페어’는 1955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고·최대 주류 박람회로, 매년 두 차례 열리며 1만여 기업과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골든블랑은 청두 서부 국제 엑스포시티 국제 주류 전시관 5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제품 전시 및 시음행사, 수출 상담, 중국 내 파트너사와의 협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 프랑스 생산, 국내 브랜드…‘골든블랑’만의 차별화 전략 주목

골든블랑은 100% 프랑스에서 생산하지만, 브랜드 소유권은 인터리커가 보유한 국내 유일 샴페인 브랜드다.

현재 총 16개 품목, 3개 등급(샴페인·크레망·스파클링)으로 구성하며, 최고급 ‘빈티지 7스타’ 제품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한 병 1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36개월 이상 장기 숙성된 원액, 온도에 반응하는 변색 라벨, 골드 메탈 패키지 등으로 시각과 미각 모두를 사로잡아 파티 및 기념일용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 중국 해관총서 등록 완료…실제 초도 물량 수출도 성사

골든블랑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등록을 마친 상태로, 초도 물량이 이미 수출된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제 중국 내 성(省) 단위 파트너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리커 차훈 대표는 “중국 시장은 매우 크고 지역별 특성이 뚜렷한 만큼, 성별로 최적화된 바이어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내수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사업 가속…면세점·해외 판매망 확장

인터리커는 면세 전용 사업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국내 주요 면세점 외에도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모회사 드링크인터내셔널을 통해 프랑스 페르노리카의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의 글로벌 총판권도 확보, 국내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싱글몰트 로크로몬드, 교토 위스키, 카이요 위스키 등 고급 위스키 브랜드의 면세 유통도 본격 확대하며 주류 수출형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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