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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사활"…이주열 전 한은총재 사외이사 선임

김홍기 CJ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CJ
김홍기 CJ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CJ]

김홍기 CJ 대표이사는 26일 "올해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CJ그룹의 초격차 경쟁력을 뿌리 깊게 확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 경영 환경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내수 소비와 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인구 고령화·경제 양극화·기후 변화·인공지능(AI) 혁신 가속화로 유례없는 복합적 구조 변화와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J는 내실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가속해 그룹 성장성을 되찾고, 각 사업의 잠재 기회를 최대한 발굴해 성장으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선 "2024년을 되돌아보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했고, 그 결과 그룹도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CJ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3조6467억원, 영업이익 2조547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6%, 24.9%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영업 외 비용 증가로 73.5% 감소한 1391억원에 그쳤다.
CJ는 이날 신임 사외이사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를 선임했다.
이 전 총재는 한은 총재, 국제결제은행 이사 등을 역임한 고위 관료 출신이다.
세무 전문가인 문희철 전 국세청 차장도 새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 4우선주 3000원으로 승인했다.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은 2024년도 총 90억원으로 의결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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