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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11개 연구기관 주말 개방...“시민 체험 기회 확대”


대전시가 과학 문화 확산과 시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 프로그램’이 올해 3년 차를 맞아 더 확대된다.


시는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 등 11개 기관과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주말 개방은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참여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개방된다.
시민들은 국가 핵심 연구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동안 보안 등의 이유로 외부 공개가 어려웠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가 처음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주말 개방 프로그램은 현직 연구원이 직접 안내하는 연구실 투어(랩투어)를 비롯해 과학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개방기관인 한국표준연구원은 대덕특구 1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가 측정표준을 총괄하는 대표 과학기관이다.
양자 컴퓨터를 비롯한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소개하며, 뉴턴의 사과나무, 연못, 겹벚꽃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공개된다.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연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덕특구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세계적 과학 클러스터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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