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종목 지정 사유로는 내부결산 시점에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3년간 종속회사 투자 실패에 따른 손상처리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푸드나무는 지난 2024년 11월 변경된 최대주주인 온힐파트너스 주도하에 약 264억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는 종속회사 투자부분 손실의 경우 2024년 대부분 손상처리가 완료되었으며, 수익성 악화 사업부문 축소 및 구조조정을 통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사업을 대부분 정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고유사업인 간편 건강식품 플랫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등 자본 확충을 완료하였으나, 종속회사에 투자되었던 부분에 대해 사후적 회계 처리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푸드나무는 본업을 중심으로 영업 환경을 활성화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해외 확장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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