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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법정관리 2주만 입 연다…내일 첫 기자간담회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2024 홈플러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사진=홈플러스]

기습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14일 회생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홈플러스 관계자가 언론에 공식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건 법원에 회생을 신청한 후 2주 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주연 사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경영진이 참석해 기업회생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한 입장과 재무 현황 등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 절차 관련 당사의 명확한 입장과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회사 정상화를 위한 임직원 노력과 진심을 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경영진이 직접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고 입장을 밝히는 건 기업회생 절차 개시 후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서면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해 왔다.
앞서 홈플러스는 3·1절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0시 3분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신용평가사들이 홈플러스 기업어음·단기사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잠재적 자금 이슈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같은 날 오전 11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시장에서는 10년 전 홈플러스를 인수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먹튀 논란, 기업어음(CP)·단기전환사채 발행 사기 논란 등이 불거졌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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