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리면서 소방관?화상 환자 응원해요!”
배우 최다니엘이 한림대의료원에서 진행하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 ‘위런위로’ 참여 독려 영상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안녕하세요~ 러너분들, 요즘 런닝하기 너무 좋은 날씨죠”라며 운을 뗀 최다니엘은 “이번에 한림대의료원에서 기부 버추얼 레이스 ‘위런위로’를 개최한다고 해서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왔다”고 인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화재 진압 등 소방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화재 트라우마를 겪는 소방관이 많다”며 “우리의 영웅들, 화재 진압에 불철주야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기도. 최다니엘은 “위런위로는 달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 아주 일석이조 행사”라며 “뛰기 좋은 날씨다.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독려하며 최다니엘의 시그니처 ‘브이(V) 인사’로 마무리했다.
2021년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시작된 ‘위런위로’는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이는 화재 진압 중 화상을 입은 소방관과 화상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인증하는 비대면 마라톤으로, 참여 방법은 3km, 5km, 10km 구간 중 한가지를 자유롭게 택하여 달린 뒤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며,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회복을 돕는 데에도 사용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메달, 자외선 차단 선패치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중에는 추가로 기부된 화장품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한편, 최다니엘은 이달 소방청?인생네컷이 운영하는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소방네컷’ 캠페인에도 함께하며 소방관의 헌신을 응원하고 있다.
소방네컷은 인생네컷 부스에서 소방을 주제로 한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하면 소방관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인화돼 의미를 더한다.
소방 프레임에서 최다니엘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하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소방 프레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된다.
최다니엘은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외모와 상반되는 털털한 모습으로 ‘최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에는 국적과 언어가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에 출연, 훈훈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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