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의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이 '2024 제10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시상식에서 간장·고추장·된장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한국 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BCS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산업별 브랜드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 등을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4월 한 달 간 국내 남녀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 설문조사를 진행해 산업별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배합·제조 기술 씨간장 숙성공법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우리나라 고유 장 문화를 계승했다는 평가다. 또 씨간장만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 풍부한 감칠맛이 요리 수준을 높여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소통을 토대로 한 마케팅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 사진을 대표 제품 '햇살담은 영웅라벨' 패키지에 적용했고, 임영웅 콘서트 ‘IM HERO 2024’ 현장에서는 햇살담은 부스를 운영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청정원 순창은 현대적 기술로 전통 장 맛을 구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고추장 부문 9년 연속 1위, 된장 부문 누적 5회 1위에 올랐다. 실제로 대상은 장류에 사용하는 발효종균을 자체 배양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항아리 제조 방식을 응용한 ‘항아리원리 신발효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 전북 순창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고추장과 된장을 생산하고 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청정원 만의 장류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려는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3관왕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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