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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혼

인천 요양병원 인질극, 3시간 대치 끝 상황종료

기사제공: 2015-12-09 13:48:01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사건발생 3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더팩트 DB

B씨 등 다른 환자 모두 무사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사건발생 2간여 만에 검거됐다.

9일 오전 10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남성 A(40)씨가 동료 환자 B(57)씨를 흉기로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경찰이 투입한 경찰 30명, 특공대원 17명과 3시간 넘게 대치했으며 낮 12시 43분께 검거됐다.

그는 "높은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 휘발유를 병원에 뿌리고 불을 붙이겠다며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질로 붙잡힌 B씨와 다른 환자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 해당 요양병원에 입원해 맹장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퇴원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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