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바다스포츠]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BWCK)’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7일 인천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WCK는 접이식 미니벨로의 대명사인 브롬톤(Brompton) 유저들을 위한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BWCK는 재킷과 셔츠, 넥타이를 착용하고 라이딩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버추얼 레이스로 대체 진행해 아쉬움도 있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년 만에 행사를 마련해 참가 티켓 오픈 당일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행사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됐다.
2023 BWCK는 브롬톤 국내 공식 수입사이자 매년 BWCK를 주최하는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주한 영국 대사관 경제정책 참사관과 브롬톤 인터내셔널 마케팅 담당자의 축사와 환영사가 이어졌다.
오전에 예정돼 있던 예선 레이스는 우천으로 인해 순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트랙 서킷을 라이딩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변경됐다.
오후에는 결선 레이스를 진행했다.
남성부와 여성부 우승자에게는 영국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영예와 함께 영국 왕복 항공권, 캠브리지 멤버스가 2023 BWCK 챔피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BWCK 챔피언 자켓, 2024 BWCK 참가 티켓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폴딩 이벤트와 OX 퀴즈, 럭키 드로우, 협찬사 부스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산바다스포츠의 홍기석 대표는 “BWCK를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해 감회가 새롭고, 좋지 않은 날씨에도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브롬톤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BWCK에는 프레젠팅 파트너 미니와 메인 파트너 캠브리지멤버스, 사할리 스낵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서플라이어 파트너 라파, 따우전드, 툴레, 지그, 레이저, 토트, 더브레드 블루, 윙, 노티프, 체크오, 벤앤제리스, 콘티넨탈, 테, 맥스웰하우스, 테라바디, 아베오, 브룩스, 크랭크브라더스 등이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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