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7일 서울 성수 디뮤지엄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첫 공개했다.
 | 17일 서울 성동구 디뮤지엄에서 열린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디펜더 뮤지엄’ 행사에서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가 한정판 모델(왼쪽)을 소개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
이번 행사에는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과 올 뉴 디펜더, 클래식 디펜더 차량이 전시됐다.
디펜더의 75년 발자취와 함께 라이프스타일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디펜더의 원형인 시리즈 1(Series I)은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어떤 지형이든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계된 디펜더는 많은 이들에게 모험 정신을 불러일으키며 대표적인 오프로더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한정판 모델은 올 뉴 디펜더의 최상위 트림인 110 D300 HSE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에 75대 한정 판매된다.
여러 요소에서 과거 디펜더에 대한 존경과 랜드로버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았다.
초기 모델을 연상시키는 그래스미어 그린 색상과 디펜더의 상징적인 헤드라이트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내부 대시보드의 우측에 75주년 기념 로고를 레이저 각인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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