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16일 성수동 마크69에서 열린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차근차근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겠다.
”
폭스바겐코리아가 급격한 전동화 전환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서울 성수동 마크69에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2022 Volkswagen Atelier)’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 출시 예정인 핫해치의 대명사 ‘신형 골프 GTI(The Golf GTI)’를 선공개했다.
이와 함께 부분 변경 모델 신형 제타(The new Jetta)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도 알렸다.
 | | 폭스바겐 골프 GTI |
취임 1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브랜드 본연의 색을 되찾아가는 한 해였다”다고 자평하며 “어느 때 보다도 모델 포트폴리오를 균형있고 다채롭게 채워가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성이 향상된 모델들을 ‘차근차근’ 선보이며, 다양한 바디 타입과 파워트레인으로 폭스바겐만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모델 3종, 디젤 모델 3종, 순수 전기차 1종의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 역시 넓혔다.
특히 지난 9월 첫 번째 순수 전기SUV ‘ID.4(The all-electric ID.4)’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ID.4는 출시 2주 만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9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 폭스바겐 신형 제타 |
이날 공개한 신형 골프 GTI와 신형 제타도 이 같은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중 하나다.
두 모델 모두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폭스바겐 역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며 “다만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고객 선택지를 늘려가며 브랜드 핵심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말 출시 예정인 핫해치의 대명사이자 퍼포먼스 아이콘 ‘신형 골프 GTI’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출시되는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운전자에게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사전계약을 실시한 3000만원대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가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알리며 또 한번의 ‘제타’ 돌풍을 예고했다.
신형 제타는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기존의 1.4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14.1㎞/l(도심 12.3㎞/l, 고속 17.1㎞/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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