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라이프뉴스 입니다.

방송/연예뉴스 | 스포츠뉴스 | 정치뉴스 | 사회뉴스 | IT/테크 | 뉴스참여 | 북마크 아이콘

‘국내 최북단?최고도 운행’…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내달 중순 개장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29 17:26:33
해발 1178m 백암산 정상까지 운행…46인승 케이블카 2대 왕복 운행
바닥 유리로 돼 백암산 자연 관찰…北 금강산댐?南 평화의 댐 조망
42인승 유람선 ‘평화누리호’ 연계 운영…국내 최고 안보 관광지 기대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화천군 제공.

국내 최북단이자 가장 높은 고도인 강원 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가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 케이블카는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금성전투’가 벌어졌던 백암산 위를 지나며, 정상에 오르면 북한의 금강산댐과 우리 측의 평화의 댐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오는 10월21일 화천읍 풍산리에서 백암산 케이블카 개장식을 연다.


지난 2014년 3월 착공 이후 8년 만이다.

백암산 케이블카는 중동부 전선 최북단 민간인 통제선을 북상해 오가는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다.
케이블카가 오르는 백암산 정상의 해발고도는 1178m로 국내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내린다.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화천군 제공.

백암산은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이자 중동부 전선 최고(最高) 고지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됐던 금성전투의 현장이다.

이 케이블카는 가파른 능선을 따라 편도 2.12km 구간을 초속 5m 속도로 오가며 리조트처럼 캐빈이 순환하는 곤돌라 형식이 아닌, 46인승 2대가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교주식 방식으로 가동한다.

케이블카 내부 바닥 일부는 유리로 마감해 관광객들은 탑승하는 약 15분간 백암산 천혜의 자연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한의 금강산댐과 화천 평화의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백암산 케이블카는 군부대 작전상 이유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
또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은 500명으로 제한한다.

화천 유람선 건조작업. 화천군 제공.

이 케이블카는 파로호 유람선인 ‘평화누리호’와 연계해 운행할 계획이다.
화천군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40톤 규모인 평화누리호를 최근 건조해 케이블카와 함께 운항에 나서는 것이다.

평화누리호는 최고속도 26노트, 42인승 규모의 이 유람선은 파로호 구만리 선착장에서부터 평화의 댐 사이 23km 구간을 왕복한다.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해 평화의 댐에 도착한 뒤 세계평화의종공원 등 안보 관광지를 둘러본 후 케이블카를 타고 백암산에 오르는 방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분단된 남과 북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는 국내 최고의 안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천어축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추천0 다른 의견0

  •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익명요구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