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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화장품 유통 기업 실리콘투의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는 해당 사이트 내 '메디큐브관'에서는 제로 라인 콜라겐 라인 등 스킨케어 제품군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까지 입점했다.
에이피알이 입점한 스타일코리안은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이다.
스타일코리안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약 160개국의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뷰티 제품을 역직구 판매 및 수출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창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온 만큼 이번 입점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큐브는 스타일코리안 입점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한 입점 기념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메디큐브의 '제로 모공 패드', '시카 토너 패드' 등 대표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게 매진됐다.
에이피알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팝업 스토어 진행과 국제 뷰티 박람회 참여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타일코리안은 그간 여러 브랜드와 함께 최고의 K-뷰티 역직구 플랫폼임을 증명했으며, 이에 역시 글로벌 기업인 에이피알과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여러 K-뷰티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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