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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날았다··· 오리온,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달성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2-08-16 16:11:02

오리온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오리온이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날아올랐다.
특히 높아진 원가 부담을 딛고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이 두드러진다.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이 2022년 상반기 매출액 1조2805억원, 영업이익 198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3% 늘어났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신장한 4479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과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마켓오네이처와 닥터유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5%, 15%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젤리 카테고리 역시 ‘마이구미 알맹이’ 등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4%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주요 원·부재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제조원가율이 4%포인트 이상 높아졌음에도 전사 차원에서 원가 관리 노력을 계속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8.9% 늘어난 56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증가했다.
지난 5월 중국 대도시 봉쇄 완화 조치 이후에도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초코파이 수박맛, 스윙칩, 오!감자 환타맛 등 경쟁력 높은 한정판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유통채널인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융합 유통) 플랫폼을 적극 공략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신장한 19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8% 늘어난 331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 위상을 공고히 했다.
 러시아 법인은 오리온 전체 법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액은 55.7% 늘어난 788억원, 영업이익은 54.0%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올 하반기에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그래놀라 신제품을 통해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닥터유 면역수’도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비용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모든 법인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남라다 기자 nld81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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