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아시아 및 중동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주요제품은 가성비 무기체계로 구성한다"며 "최근 전 세계 항공 무기체계 트렌드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FA-50을 원하는 국가는 FA-50PL 버전을 원하고 있는데 수출 계약 성사 시 개발 기간이 길지 않다"며 "단기간 내 양산 매출을 인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F-21 경우 국내 수주 계약 외 체결된 것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우리나라 방위산업 성장을 이끌 무기체계로 잠재력 크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KF-21 기반 항전장비 및 유도무기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상화력분야서 국산화율 높아지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듯이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1분기 매출액 990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37.7% 상향 조정한다"며 "국내에서 유일한 항공무기 체계종합 기업으로 미래 국내 방위산업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