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증권이 14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기아 또한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품목 관세 부과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관세 영향을 제외하고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조6000억원으로 전년비 7.2%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떨어진 3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
기아의 1분기 매출액은 27조4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 비 4.6%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떨어진 3조2000억원 예상됐고,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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