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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도 비켜갔다" 에루샤, 지난해 한국 매출 '역대 최대'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총 매출 4조5573억원
루이비통 영업익 35.72% 급증…샤넬은 소폭 감소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이른바 명품 삼대장 '에루샤'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DB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이른바 명품 삼대장 '에루샤'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이른바 명품 삼대장 '에루샤'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각 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에르메스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샤넬코리아의 총 매출은 4조5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조1521억원)보다 9.76% 늘어난 수치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96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0.9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667억원으로 13.15% 늘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전년 대비 5.89% 늘어난 1조7484억원의 매출을 기록, 영업이익은 3891억원으로 35.72% 급증했다. 샤넬코리아 역시 매출이 1조8446억원으로 8.2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695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명품 시장 불황에도 에루샤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명품 시장 내 양극화 현상 때문이라 분석한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하이엔드급 브랜드에 집중되면서 상위권 브랜드만 성장을 이어가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페라가모코리아는 매출 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1% 감소했고, 펜디코리아 역시 매출이 1188억원으로 21.94% 줄었다.

높아진 브랜드 집중도는 본사의 배당금 규모에서도 드러난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프랑스 본사에 연차배당 1170억원과 중간배당 1000억원, 총 2170억원을 배당했다. 에르메스코리아 1950억원, 샤넬코리아는 1300억원 규모의 배당을 각각 책정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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