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에스앤티, 지역인재 신규 채용…향후 200억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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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에너지밸리 조성이래 민간 역대 최대인 38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한전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 조성이래 민간 역대 최대인 38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전은 11일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개최된 원광에스티앤티 공장 착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천에 본사를 둔 원광에스티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 및 폐모듈 처리 전문기업으로, 그간 재생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거점 확보를 모색해 왔다.
앞서 한전과 나주시는 2023년 12월 원광에스앤티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18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규모도 확장한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과 미래 유망기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밸리를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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