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논의 중
진동벨 구비된 매장은 15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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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 중이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 중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상반기 중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만약 키오스크가 도입된다면 전국 스타벅스 매장 중 한국이 최초가 된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등이 거론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장 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주문을 받고 소비자의 이름을 직접 불러 음료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사 방침을 따르면서도 2014년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2016년 전자영수증 등을 도입하고 일부 매장에 진동벨을 설치했다. 현재 진동벨이 구비된 매장은 150여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상반기 도입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