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시장 확대 본격화
30여 종 브랜드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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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 참가했다. /남양유업 |
[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B2B 박람회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B2B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으로 현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브랜드 구성력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F&B 비즈 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한 식음 전문 B2B 박람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시관과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남양유업은 'B2C IN B2B'를 콘셉트로 소비자 친화형 유제품과 테이크아웃 제품군 중심의 약 30여 종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품목에는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테이크핏 프로' 발효유 '리얼 요거트' '플립 요거트' 등이 포함됐다. 제품 시식과 함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체험 콘텐츠도 부스 내에 마련됐다.
제품 라인업의 확장성 맛과 품질 유통 채널 적용 가능성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높았으며 뽑기머신과 참여형 이벤트 등 체험 요소 중심의 부스 운영도 관람객 호응을 이끌었다.
남양유업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단체 급식 케어 경로 키즈 시니어 카페 채널 OEM·ODM 파트너십 등 다양한 B2B 유통 채널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첫 B2B 박람회 참가였지만 브랜드 구성과 제품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의미 있는 출발이 됐다"며 "앞으로도 B2C를 넘어 B2B 전반에서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