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보면 △84㎡A 584가구 △84㎡B 138가구 △84㎡C 178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해당 단지는 의왕고천지구 내 교통 입지가 우수한 곳에 위치한다.
우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이 노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용인·동탄을 지나며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을 이용할 경우 의왕시청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는 1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상업과 업무시설, 학교 등 기반시설도 함께 건립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고천2초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와 고천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아울러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의왕고천지구 내에서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단지의 대지면적은 5만4652㎡로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제일건설은 단지 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도 극대화했다.
또 전용 84㎡A·B 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89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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