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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경원재 운영사업자의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대일인터내셔널 하스피탈리티그룹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서한사의 경원재 계약 기간 만료에 앞서 새로운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했다.
대일인터내셔널은 2008년 설립된 호텔 전문운영 법인으로 인천 송도에 주소를 두고 총 12개 호텔 및 연수원(위·수탁운영 7개소, 관계사 5개소)을 운영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워커힐(WALKERHILL) 브랜드의 도입을 제안했다.
또 지역과 유대 강화를 목표로 주민 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 마련, 예술가 및 소상공인 협력, 어린이·노약자 같은 다양한 계층과 유대감 형성 등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직원의 고용 안전성 보장과 호텔 컨디션 최상 유지도 약속했다.
위탁운영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2030년 4월 말까지 5년간이다.
연면적 6702㎡ 규모로 2015년 개관한 경원재는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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