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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먹통인데 원인도 못 밝혀…키움증권, 결국 주말 서비스 중단?


5일 오전 10시~6일 오후 8시 시스템 전면 재점검

키움증권이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8시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8시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키움증권

[더팩트│황원영 기자] 이틀 연속 주식매매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키움증권이 주말 동안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고 시스템 전면 재점검에 나선다. 주문지연 등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증시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 이틀간 오류가 발생한 데 대해 투자자들의 원성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8시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 기간 입출금 등 전자금융거래를 비롯해 계좌 개설, 비대면 업무, 미수금 및 추가 미수금 확인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이는 3~4일 이틀간 발생한 주문 지연 사태에 따른 조치다.

앞서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율을 발표한 지난 3일 오전 9시 5분부터 키움증권 HTS와 MTS에서 약 1시간가량 주식 주문 체결 지연이 발생했다.

이튿날인 4일에도 개장 직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해 오전 10시40분쯤 정상화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중 재차 시스템이 마비됐다.

키움증권 측은 주문 폭주로 인한 서버 마비라고 해명했으나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합산 거래대금은 3일 14조3000억원, 4일 18조원으로 과거 미국 대선이나 8월 블랙먼데이 등 주요 이슈 발생 시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키움증권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키움증권은 정확한 장애 원인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주말 동안 시스템을 완전히 멈추고 전면적인 점검과 보완 작업을 진행한 뒤 오는 7일 주식시장 개장 전까지 정상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산 장애로 손실을 본 투자자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MTS 내 전자민원 신청을 통해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개별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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