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보고서 공시
식품기업 인수에 공모자금 800억원 사용 계획
![]() |
더본코리아가 노랑통닭 인수를 논의했지만 진전 없이 중단됐고, 현재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서예원 기자 |
[더팩트|우지수 기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을 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노랑통닭 인수·합병에 대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서 더본코리아 측은 "노랑푸드 매각자문사 요청에 의해 미팅을 진행하고 소개 자료를 수령한 바 있으나 추가적인 진전 없이 논의가 중단됐다"며 "인수 의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사항이 발생할 시 성실히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하면서 935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상장 당시 도·소매전문 식품기업 인수 및 지분 확보에 800억원, 푸드테크 관련 회사 지분 인수에 135억원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index@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