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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7년 만에 돌아온 '디 올 뉴 넥쏘' 최초 공개


호세 무뇨스 사장 "전동화 시대 선도해 나갈 것"

현대자동차(현대차)는 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현대차)는 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는 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날 "현대자동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전환을 선도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차도 함께 강화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21종의 전기차 출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7개에서 14개로 확장하고, 글로벌 EV 판매를 200만 대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디 올 뉴 넥쏘를 통해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디 올 뉴 넥쏘, 5분 충전으로 700㎞ 이상 주행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 1.3%P, 모터 출력은 25% 향상된 수치다. 일상 주행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디 올 뉴 넥쏘는 이를 바탕으로 0㎞/h부터 100㎞/h까지 7.8초의 가속 성능을 달성,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은 "넥쏘는 정제된 디자인과 함께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 지능형 안전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며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충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청정 에너지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를 맞아 이날부터 14일까지 차량 정보와 판매 일정, 전시 및 시승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최초로 선보였다. /황지향 기자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최초로 선보였다. /황지향 기자

◆더 뉴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최초로 선보였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했다. 곡선미와 비례감으로 날렵한 이미지가 극대화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번 로스비 전무는 이날 "아이오닉 6는 하나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하이너로 시작해 이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모델 라인업으로 확장됐다"며 "'정제된 순수한 흐름'이라는 진화된 디자인 콘셉트 아래 아이오닉 6의 디자인 디테일들을 더욱 정제되고 진보적인 방향으로 다음어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의 최전방 후드 시작점을 상향시키고 기존 후드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노즈 형상의 롱후드로 개선했다.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성능은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통합형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과 메인램프로 나눠 새로워졌다.

더 뉴 아이오닉 6의 내장 디자인은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넥쏘, 아이오닉 6를 포함한 총 10개 차종, 18대를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수소차의 친환경성을 강조한 'H2 존'과 전기차 구매부터 서비스, 충전, 중고차 매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동화 체험 공간 'EV 존' 등으로 구성됐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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