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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신 장본다"…'롯데마트 제타' 앱 출시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사용자의 편의성과 쇼핑 효율성을 극대화


롯데마트가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했다. /롯데마트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마트는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는 성장성과 잠재성이 높은 시장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2023년대비 7.1% 늘어난 259조4412억으로 집계됐다. 그 중 온라인 식품 거래액의 합계는 47조3568억으로 2023년 대비 15%나 증가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미래 전략을 온라인 그로서리로 삼고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의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인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 및 배송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솔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도입을 결정했다

롯데마트 제타 앱의 핵심 경쟁력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AI 장보기' 서비스다. '스마트 카트' 버튼 터치 한번으로 10초내에 개인별 맞춤 장바구니를 완성해준다. 통상적으로 개인화 영역의 마케팅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에 그쳤다면, 스마트 카트는 한단계 더 나아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줘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AI를 상품의 수요 예측에도 활용해 결품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롯데마트 제타 앱에서는 고객이 상품 배송 시간을 선택하면 점별 재고 수량과 상품의 판매되는 추이를 분석해 선택한 배송 시간대에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노출한다.

향후에는 앱 고도화를 통해 메인 화면에서도 AI가 사용자의 구매 성향과 주기, 선호 상품 등을 분석, 개인별 맞춤 상품을 선정해 노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제타 앱의 UX/UI는 가격, 행사 유형, 소비기한 보증 등 상품 구매와 관련된 핵심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수량 조정이 가능하도록 구매 단계를 축소했다. 앱의 우측 상단에는 장바구니의 총액과 할인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결제 직전 단계에서 ‘장바구니 체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이 할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도록 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경쟁력과 오카도의 첨단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의 갖춘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아 온오프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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