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1일 한국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5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40.99포인트(1.65%) 오른 2522.11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30.12포인트(1.21%) 오른 2511.24로 출발했다.
현재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2억원어치, 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28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7.50%), 한화오션(4.77%), 삼성바이오로직스(4.04%), 카카오(3.84%), HMM(3.53%), HD현대중공업(3.05%), 셀트리온(2.90%), NAVER(2.41%), 삼성물산(2.14%), 신한지주(2.13%), KB금융(1.52%), SK하이닉스(1.26%), 삼성전자(1.2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5%)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 정밀기기(4.93%), 제약(2.81%), 운송 창고(2.57%), 운송장비 부품(2.27%), IT(정보기술) 서비스(2.15%), 제조(1.47%), 금융(1.36%), 보험(1.34%), 기계 장비(1.13%), 전기·전자(1.11%), 화학(1.10%)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카카오 등 국내 증시 상장사 43곳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공매도 거래가 하루 금지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선 총 14개사, 코스닥 상장사 중에선 총 29개사가 지정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에 따라 일부 개별 종목에서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이를 완충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 단계적,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86포인트(1.0%) 오른 4만2001.7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0.91포인트(0.55%) 상승한 5611.8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7포인트(0.14%) 떨어져 1만7299.29에 거래를 끝냈다.
미 증시는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관세 시행가능성 보도(WSJ) 등으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분기 말 윈도드레싱 자금 수요 및 저가 매수 자금 유입 영향으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윈도드레싱이란 기관투자자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18포인트(1.81%) 오른 685.0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73포인트(1.30%) 오른 681.58로 출발했다.
개인이 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4억원어치, 기관은 4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코오롱티슈진(4.36%), 휴젤(4.33%), 보로노이(3.67%), HLB(3.45%), 알테오젠(2.81%), 클래시스(2.66%), 셀트리온제약(2.48%), 리가켐바이오(2.42%), 파마리서치(1.96%), 펄어비스(2.00%), 삼천당제약(1.82%), 리노공업(1.44%), 레인보우로보틱스(1.3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에스엠(-1.68%), 네이처셀(-0.70%), 에코프로(-0.50%), 에코프로비엠(-0.21%) 등은 하락 중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