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협중앙회]
강 회장은 이날 경북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농업인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긴급 구호품 5억원과 피해농업인, 이재민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등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마스크 2만500개, 재해 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세탁차, 살수차 등 긴급 지원과 농협 임직원 및 농협 여성조직 자원봉사, 현장 복구를 위한 방역차, 급수차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피해 지원 종합 대책으로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농협상호금융) △카드대금·보험료 납입유예(최대 6개월)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을 마련 중이다.
이어 산불 진화 이후 △농기계 긴급 수리 △하우스필름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피해지역 생필품 할인공급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 등 추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피해 농업인들께서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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