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까지 접수, 10개 내외 기업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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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 |
[더팩트|황준익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택 △라이프스타일(주거 서비스) △친환경(탄소저감, 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공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총 6개 분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설립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진행되며 오는 6월 말 총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후속 연계 지원사업 참여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투자 검토 △홍보지원(데모데이 및 전시회 참여) 등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업하여 건설 산업 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