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그룹 계열사인 방위·소방·안전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가 영남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억원 규모의 소방관 개인안전장비를 대한적십자와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가 이번에 기부하는 물품은 방화 헬멧, 두건, 보호장비 등 화재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장비들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다수의 대원이 동시다발적으로 투입되면서 화재 진압 현장에 필요한 안전장비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인지하고, 회사에서 보유 중인 물품을 긴급 방출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산불 진압을 위해 이 시간에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압 대원들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소방용 공기호흡기를 개발 및 공급하며 소방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소방 장비뿐만 아니라 소대급 교전 훈련 장비,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 다양한 방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총기 제조사 베레타(Beretta)와 협력해 총기 및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첨단 기술 확보와 자주 국방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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