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킴스클럽이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를 3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 애슐리'를 론칭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이 기세에 힘입어 NC 신구로점 지하 1층 킴스클럽 매장 내에 10호점을 신규 오픈하는 등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27일 이랜드킴스클럽은 NC 신구로점 지하 1층 킴스클럽 매장 내에 델리 바이 애슐리 10호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의 레스토랑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델리(즉석조리식품) 형태로 킴스클럽에 선보인 브랜드다.
모둠초밥과 통살 치킨 등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 180여종을 각 매장에서 당일 생산 및 판매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하루 평균 2만5000개가 팔렸다.
180종 이상의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전 품목 3990원 균일가에 판매한 게 비결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을 방문하는 고객 수를 20% 이상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0∼60대 이상 가정주부의 구매 비중이 50% 이상을 기록하며 중년 세대에게 한 끼 집밥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델리 바이 애슐리는 '완성된 집밥'을 겨냥, 덮밥 등 밥류와 가지구이, 버섯 잡채 등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식 메뉴의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모둠으로 구성된 도시락 메뉴도 균일가 3990원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A급 상품을 절반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에게 두 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이랜드의 사업 철학이 담겨있다"며 "신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해 제공하고 추가 출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집밥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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