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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뉴시스 |
이번 방문은 필리핀·베트남의 신임 인프라 장관과 신임 국제기구 총재와 만나 인프라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칸다 마사토 ADB 총재,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만나 우리 기업의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 등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ADB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박 장관과 쩐 홍 민 신임 베트남 건설부 장관, 판 반 마이 베트남 국회 경제재정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만나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등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31일 베트남에 K-철도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도 개최한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작년에 최초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수주지원단 활동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필리핀과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로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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