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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사진 오른쪽)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손님과 현장을 최우선시하는 그룹 가치를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게를 방문해 고충을 듣고 위로와 희망의 말을 전했다.
또 화재로 어려워진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계단 페인트 작업을 도왔다.
하나금융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500곳을 대상으로 100억원을 투입해 저효율 에너지기기 및 노후 간판 교체, 매장 인테리어 및 누·방수 공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인공지능 감시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퇴직연금 서비스 개시
금융위원회는 28일부터 퇴직연금사업자인 하나은행과 투자일임업자인 파운트투자자문이 손잡고 로보어드바이저(RA)가 자동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해주는 새로운 연금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엔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직접 적립금 운용을 지시해야 했지만, 퇴직연금 RA 서비스에 가입하면 투자일임업자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를 대신해 운용을 지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등을 포함한 6곳의 RA 일임업자는 다음 달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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