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웰킵스하이텍(대표 박기태)이 DB글로벌칩과 3차변론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웰킵스하이텍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제30민사부)에서 진행된 DB글로벌칩과 3차 변론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법정공방은 최소 4차 변론까지 진행하게 됐다.
4차 변론은 오는 5월8일 오후 2시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웰킵스하이텍은 지난해 4월 십여년간 납품한 칩온필름(COF)의 일부 결함 문제로 DB글로벌칩이 약 89억원 규모의 채권가압류를 신청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바 있다.
웰킵스하이텍 관계자는 “서로 시각 차이를 확인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열릴 재판에서도 법률 대리인을 통해 회사의 억울하고 개탄스러운 부분이 소상하게 피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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