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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에 美 LERA社 구조설계 도입


"용산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 구조설계 회사 LERA와 함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 구조설계 회사 LERA와 함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의 구조설계를 수행한 미국 구조설계 회사와 손잡고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 구조설계 회사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이하 LERA)와 함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LERA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중국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Merdeka PNB 118 등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삼성동 현대 GBC 등 랜드마크 빌딩의 구조 설계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 번지 일대 7만1901㎡ 부지에 주거,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38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 12개 동과 문화공원 등이 조성될 지상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규모는 9558억원이다.

복합개발 사업은 각 시설 별 용도에 따른 맞춤형 구조 설계가 필수적이고, 구조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LERA는 △특수 진동 감쇠 장치 적용기술 △성능 설계기술 △특수 내진 설계기술 △풍하중 저항 설계기술 △대형 공간과 유연한 평면 배치를 위한 장경간(large-span) 구조 등을 포함한 최첨단 구조공학 설계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LERA 외에도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CBRE와 제휴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산정비창 프로젝트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뉴욕의 허드슨야드, 도쿄의 롯본기힐스, 아자부다이 힐스와 같은 글로벌 복합개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용산을 서울의 미래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LERA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 각지의 초고층 랜드마크와 복합건물을 설계하며 쌓아온 경험과 첨단 기술을 용산정비창 프로젝트에 집중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혁신적 설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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