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올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45억7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약 3억9800만원 증가한 수치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76.79㎡)를 건물을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공시가 변동으로 약 2620만원이 상승해 전체 건물 현재가액은 15억94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예금은 12억77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예금이 약 9억8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와 부모, 자녀 명의의 예금도 다수 포함됐다.
특히 정 본부장은 삼성화재,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예금을 분산 예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상장주식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본인 명의로만 HJ중공업, KB금융, 셀트리온, 카카오게임즈 등 20여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주식 가액은 4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도 한진중공업, 현대그린푸드, 코덱스 ETF 등으로 1억71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정 본부장은 약 4000만원의 사인간채권과 780만원 상당의 24K 반지(배우자 명의)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가상자산 항목에는 솔라나 0.00013617개(변동 없음)를 기재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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