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편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는 26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컨설팅 부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진귀 부대표와 신장훈 부대표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4월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진귀 부대표는 디지털, 리스크 컨설팅, 전략 및 ESG 컨설팅 서비스를 총괄한다.
신장훈 부대표는 PI(프로세스 혁신)를 비롯해 오퍼레이션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테크놀로지 컨설팅을 담당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귀 부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 KPMG에 입사한 이후 은행·보험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IFRS, 리스크 및 금리체계, ESG 정보공시시스템 자문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국내 IFRS 최초 도입을 자문하며 금융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KPMG 네덜란드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국제적 감각을 쌓았다.
현재는 ESG CoE(Center of Excellence)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신장훈 부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KPMG에 입사했다.
유통 및 소비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의 회계감사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해당 산업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2024년부터 ‘밸류업지원센터’를 이끌며, 한국거래소의 중견·중소기업 밸류업 컨설팅 자문사로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금융감독원장 표창과 2021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사 부문에서는 새로운 본부장들이 임명됐다.
유통·소비재 산업을 담당하는 CM1(Consumer Markets) 본부장에는 박관종 전무, 금융 산업을 담당하는 B&F3(Banking & Finance) 본부장에는 김민규 부대표가 선임됐다.
또한, 전자·정보·통신·미디어 산업을 아우르는 ICE3(Information, Communication & Entertainment) 본부장에는 강인혜 전무, 제조 산업을 담당하는 IM4(Industrial Markets) 본부장에는 김성배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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